【문경】 문경시는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고자 공무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외출기피에 따른 개인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전정에서 헌혈운동을 벌인다.

헌혈은 아무런 대가 없이 혈액을 기증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참사랑의 실천으로 만16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혈액이 모여서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사랑의 헌혈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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