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에 발맞춰 수요자 맞춤형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낙동강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지닌 삼강문화단지와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주변 관광지를 연결해 지역 경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용궁순대로 유명한 용궁역을 동화속 ‘용궁’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특히 예천군 관광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백두대간 권역 용문사와 명봉사, 금당실 전통마을,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등을 묶어 용문면 일대를 ‘풍수명당 기 체험’ 테마 관광지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말 시티투어 상품과 경북도 지정 야간 관광 상품으로 선정된 금당야행, 관광박람회 참가·홍보, 관광팸투어단 운영 및 리멤버 예천 마케팅 등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관광 정책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비롯해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기념품과 가이드북 등도 제작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시 오고 싶은 예천군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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