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와 협약

대구 달성군은 18일 군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지사장 전시식)와 화원읍 비슬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전선 지중화사업은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기, 통신선 지중화로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한전으로부터 지중화사업 대상구간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양자 간 실무진 협의와 법리적 검토를 거쳐 최종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총사업비 40여억원(한전·통신사 50%, 달성군 50%)을 들여 화원 대구교도소 앞∼화원교까지 총연장 1㎞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공사는 올해 7월께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및 지장물 정리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등 도시미관 정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도록 한전 측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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