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 등
2개 사업 도비 87억원 지원받아

[봉화] 봉화군의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 사업과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에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

이들 사업은 도비 87억원을 받아 3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 사업은 봉성면 창평리에 위치한 청소년 목재체험장에서 2020년 개장예정인 정자문화생활관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45억원이 들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시행된다.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은 미슐랭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된 35번 국도 주변에 낙동강을 감상할 수 있는 경관포인트 4곳을 선정, 포인트별로 특색 있는 전망대, 공원,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해 봉화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길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42억원이 소요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시행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는 경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도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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