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청솔밭’ 15년째 이웃사랑
건보공단 포항남부지사와 저소득
취약계층 건보료 지원 협약 체결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정정교)와 (주)청솔밭이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사진>
17일 오전 포항시 남구에 있는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정교 건보공단 포항남부지사장과 (주)청솔밭 이경하 대표이사, 이지곤 회장이 참석했다.
(주)청솔밭은 이 자리에서 건강보험료 산정액이 월 2만원 미만 세대 중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 90여 세대에 매달 10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주)청솔밭은 지난 2006년부터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오는 등 헌신해오고 있다. 이경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정교 지사장은 “형편이 어려운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주)청솔밭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공단은 소외계층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연구해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