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투입… 252곳에 설비 보급

[안동] 안동시가 올해 2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장소에 2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함께 있는 마을 단위에 1가지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이에 시는 올해 국비 10억2천만 원을 포함한 도·시비 총 23억5천만 원을 들여 이 지역에 태양광 176곳 560여 ㎾, 태양열 65곳 130여 ㎡, 지열 11곳 190여 ㎾를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임동면(중평리, 사월리), 임하면(금소리, 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설비 시공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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