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평가서 ‘매우 우수’ 평가

지역의 융합의료산업 육성에 디딤돌이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은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및 국가균형발전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이전 공공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혁신자원과 연계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융합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원기술원에 오픈랩(면적 2천644㎡)을 구축하고 이전 공공기관과 협력해 아이디어 발굴·시제품제작·연구개발·사업화에 이르는 기업 활동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정책국장은 “지역 특화산업인 융합의료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구축된 혁신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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