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5천700가구 분양
대구 등 전국 4곳 견본주택 개장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2월 셋째주 전국 5천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고, 견본주택은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등 4곳이 문을 연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5개 단지에서 5천706가구가 다음주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일반분양은 3천898가구다. 대표단지는 △경기 수원시 매교동 ‘매교역푸르지오SK뷰’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유림노르웨이숲’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경기 과천시 ‘과천제이드자이’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등이 오픈한다.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는 남산 지구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다. 달구벌대로가 가까워 대구 전역으로 이어지는 버스 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산초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가깝고,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대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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