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 예산 투입 진행

【예천】 예천군 보건소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예천군을 위해 대상자·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쉼터 및 벤치 설치 등 주민 친화적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운동동호회 46개 팀,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30개소,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에 앞장선다.

저염건강밥상 동아리 8개소, 걷기동아리 20개소를 운영하고, 7년차를 맞는 감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등 주민 자조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금연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주간에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야간 금연클리닉과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개선 및 건강관리 지원을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굴·관리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살 등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해 심층상담 및 의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암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암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질병이 있는 저소득층에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김학동 군수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군민 건강에 기여하고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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