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으로 진행된 경일대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정현태 총장이 학위자를 축하하고 있다.

경일대가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14일 개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행사를 축소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전 고지된 학위수여자와 수상자 중심의 약식으로 열렸다.

또 학부(과)별로 학위 복을 나눠주며 캠퍼스에서 졸업생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경일대는 이번 졸업식을 위해 행사장과 캠퍼스 전체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하고 열화상카메라와 손소독제를 준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철저히 대비했다.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졸업식을 인터넷으로 온라인 생중계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졸업식을 약식으로 개최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양해를 바란다”라며 “졸업과 함께 사회에 나가 새로운 도전을 펼칠 졸업생들을 응원하고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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