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최 제26회 시상식
금·은·동·장려상 등 총 13팀 수상
창의IT융합공학과 2년째 특별상

POSTECH(총장 김무환)이 삼성전자가 주최한 제26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특별상과 함께 총 2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학부문은 총 10개 분과에서 금, 은, 동, 장려상을 시상하며 대상은 전체 1편을 선정한다. 금상 수상자는 1천만원, 은상은 700만원, 동상과 장려상은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을 받는다.

올해 POSTECH 수상자는 금상 2팀 3명, 은상 3팀 4명, 동상 5팀 12명, 장려상 3팀 4명(총 24명, 중복수상으로 실제 수상자는 23명)이며, 창의IT융합공학과는 2년 연속으로 특별상 교수당 최다논문제출학과, 교수당 최다수상학과로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신소재공학과 조원석·박재용 씨(지도교수 이종람)는 ‘VR 디스플레이 내 스크린 도어 효과 개선을 위한 미세 기공층이 내장된 광산란 필름 개발(Air bubbles embedded robust haze films for reducing screen-door effect in virtual reality display)’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학공학과 김대건 씨(지도교수 조길원)도 논문 ‘에너지 선별 효과의 역전에 의한 고성능 유기 열전 나노복합체 구현(Reversely Induced Energy-Filtering Effect for High-Performance Organic Thermoelectric Nanocomposite)’으로 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발굴, 육성해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연구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총 1천857편의 논문 중 118편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했다. POSTECH은 매년 이 대회를 통해 수상자 다수를 배출해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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