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하기로

[청송] 청송군 공무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급여의 일부분을 지역화폐(청송사랑화폐)로 수령했다. <사진>

13일 군에 따르면 청송군 공무원들은 지난달 급여일(매달 20일)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분을 청송사랑화폐로 수령, 지역 내 상가에서 사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월 100만 원, 부군수는 월 50만 원, 5급은 월 30만 원, 6급이하 공무원은 월 10만 원이다.

군은 지역 자금의 유출을 막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총 8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했다.

지역화폐는 1회성이 아닌 재유통이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윤경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무원이 앞장서 청송사랑화폐 활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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