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양파의 생육재생기를 관찰하고 있다.
[상주] 따뜻한 겨울 날씨로 월동작물의 생장이 빨라져 재배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13일 양파, 보리 등 월동작물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5일 정도 빨라 철저하게 포장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육 재생기는 추위로 생육을 멈췄던 월동 작물이 날씨가 풀리면서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시점을 말한다.

올해 상주시의 1월 평균기온은 2.1℃로 지난해에 비해 1.7℃ 높아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가 5일 정도 앞당겨 진 14일로 관찰됐다. 이에 따라 웃거름 사용량은 10a당 보리류의 경우 요소 9~12kg, 양파의 경우 34~36kg를 20여일 간격으로 2~3회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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