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저소득 가구의 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교육급여 지원금(부교재비, 학용품비 등)을 올해 45%로 대폭 인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급여는 저소득층 가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 대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교육급여 지원금이 같았으나 고등학생이 부교재비 구입비가 중학생보다 1.6배 이상 드는 현실을 고려해 개선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급여 지원금은 초등학생 20만6천 원, 중학생은 29만5천 원이다. 이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다. 고등학생은 42만2천200원에 교과서 대금과 수업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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