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차장·공공건물 옥상 활용
연간 1만5천330㎿ 전기 생산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로써 한수원은 태양광발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함께 RPS의무공급량을 확보하고, 경주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부응 및 토지, 건물 등 공유재산을 활용한 임대료 등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설치 공간은 시 공유재산 중 주차장 또는 공공건물 옥상으로 한다.
태양광 설치, 유지관리, 사후처리 등 비용부담은 한수원이 하고, 발전사업 인·허가 지원, 공공시설 이용객의 편의 제공은 경주시가 맡는다.
한수원은 올해 143억원을 들여 7㎿ 태양광설비를 구축할 계획으로, 오는 9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만533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경주시와 긴밀한 협력으로 관내 태양광사업 가능지점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