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근해 수산종자방류사업을 통한 풍요로운 어장 만들기 사업이 완료돼 울릉도 어민들이 새로운 고부가가치의 수산 자원을 통한 수입창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동해생명자원센터(센터장 윤성종)는 울릉도에 풍요로운 어장을 조성하고자 어린 문치가자미, 전복, 홍해삼과 같은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방류하는 ‘울릉군 2019년도 수산자원관리 육성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울릉군은 수산종자방류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FIRA에 수산 종자방류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위탁했다.

FIRA는 인공어초 설치 위치 및 해양환경정보, 해역의 서식생물정보 등을 기초로 방류대상종과 방류해역, 방류시기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 이를 실행에 옮겨, 지난 7월, 11월, 12월에 걸쳐 울릉군 해역에 문치가자미 4만 마리, 전복 13만 마리 및 홍해 삼 29만 마리를 방류했다.

FIRA 동해생명자원센터는 “지속적인 수산종자방류사업 및 수산자원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수산자원 조성의 꾸준한 투자가 수산자원량 증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김병수울릉군수는 "수산종자 양식과 관리 전문기관을 통한 고부가가치 어족의 방류와 수산자원관리를 통해 울릉도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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