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슬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농업용 지하수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슬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농업용 지하수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상주】전국 최고 농업도시 상주의 농업용 지하수가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친환경농업관리실은 농업인이 검사 의뢰한 141점의 농업용  지하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 농업용수용 지하수의 수질기준에 설정한 15개 항목들을 검사·분석했다. <사진>

농업용수용 지하수 수질 기준은 일반 오염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3항목과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포함하는 특정유해물질 12개 항목으로 설정돼 있다.

총 141점의 시료 중 일반오염물질은 pH 2점, 질산성질소 4점 이외에  135개 시료가 검출 한계기준치 이하였다.

특정유해물질 12개 항목은 모두 기준치 이하였으며, 그중 카드뮴·비소 등 7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아 농업용수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미래농업과 관계자는 “검사 의뢰한 대부분의 지하수가 농업용수로 적합했다”며 “농업용수는 작물생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적합여부를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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