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공모 통해 학교 9곳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2020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이달중 공모를 통해 9곳 학교를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복합공간 구축,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로 스스로 문제해결력을 갖춘 창의적 기술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졸업 후 지역사회 핵심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역기업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한 학교당 2억원 내외로 지원하며 모두 18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4개 분야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성화고의 신입생 충원, 취업률 제고 등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특성화고의 자발적 혁신을 유도하고, 학교 브랜드화로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해 중등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