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 기업 대상 투자유치 나서

배터리규제 자유특구 등
권역별 특화산업단지 적극 홍보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 부지사는 이날 도쿄 제국호텔에서 도레이, AGC,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경북도 투자환경 소개, 일본기업의 경북도 투자유치 성공사례, 경북투자 관련 애로 건의사항 청취,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차세대 배터리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구미스마트산단 등 각 권역별로 특화된 산업단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망,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등을 소개하면서 경북에 투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