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소통 행정을 위해 8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2월 7일까지 ‘2020년 경자년 읍면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주민과 지역의 현안사업과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기획감사실장의 군정설명을 통해 칠곡군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요 질의 내용은 △왜관읍 부체도로 개선사업 △북삼·석적 국민체육센터 건립 △읍면 도로 및 인도 설치 상황 등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은 자유롭게 백 군수에게 군정에 대한 조언과 건의를 했고 백 군수는 주민들의 질문에 성심껏 답변하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간담회 기간에 칠곡군의 인재양성을 위한 호이장학금 모금에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져 4천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질의에는 해당 부서에서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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