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농기계 임대를 휴일에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겨울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과 일조시간도 많아 봄이 일찍 찾아와 농번기가 앞당겨 질 것으로 예측돼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2월부터 운영,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선도동), 동부사업소(양북), 북부사업소(안강) 등 지역별 3개소로 나눠져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은 3개사업소 어디서든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며“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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