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비밀의 숲2’ 등

tvN이 ‘청춘기록’, ‘비밀의 숲2’, ‘스타트업’ 등 올해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드라마 라인업을 지난 7일 공개했다.

청춘 성장통을 그리는 ‘청춘기록’은 배우 박보검과 박소담이 주연을 맡는다. ‘닥터스’, ‘사랑의 온도’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뭉쳤다.

웰메이드 장르극으로 시즌2 요청이 뜨거웠던 ‘비밀의 숲’은 조승우, 배두나가 그대로 출연하며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치밀한 대본으로 호평을 받은 이수연 작가가 시즌2에서도 대본을 집필한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스티브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기에 관한 드라마다. 남주혁, 배수지, 김선호 등이 캐스팅 됐으며 박혜련 작가, 오충환 PD가 각각 대본과 연출을 맡는다.

상반기엔 ‘메모리스트’, ‘슬기로운 의사생활’, ‘반의반’, ‘화양연화-삶이 되는 순간’, ‘오 마이 베이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J ENM 미디어콘텐츠본부 편성&기획국 이기혁 국장은 “올해 tvN은 드라마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시도는 여전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