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제13대 회장으로 김정례(58·사진)씨가 지난 6일 선출됐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협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김정례 한국여성유권자연맹포항지부장, 정경애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27명이 투표에 참여해 14표를 얻은 김정례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윤정자 포항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회장과 김희정 (사)한국차인연합회 포항차인회장을 선임했다.

김 회장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포항시지회 제3대 회장을 지내며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에 여성참여 확대에 힘써왔다. 현재 포스코 협력작업을 수행하는 (주)PNB 대표이사이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김정례 회장은 “전임 박해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거울삼아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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