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6일 발표한 2020년 1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9개사의 시가 총액은 48조1천84억원으로 전월대비 6.48%(3조3천347억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40.05%)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8조8천401억원으로 지난해 12월의 약 30조8천234억원 대비 6.43%(1조9천833억원) 감소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9개사의 1월 시가총액은 포스코(-1조3천514억원), 현대중공업지주(-1조505억원), 한국가스공사(-4천938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6.87% 감소한 37조5천869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0개사의 1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3천80억원), KH바텍(+669억원), 현대바이오(+630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5.07%(5천619억원) 증가한 10조5천215억원을 나타냈다.

1월 지역 투자자 거래량은 약 7억6천만주로 전월의 5억7천만주 대비 31.71% 증가했으며 거래대금도 약 4조3천590억원으로 전월의 약 3조1천373억원 대비 38.94%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약 2조358억원으로 전월대비 39.86% 증가하였으며, 코스닥시장 종목은 약 2조3천232억원으로 전월대비 38.15%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은 남선알미늄(24.30%), 삼익THK(16.81%), 포스코케미칼(16.55%), 남선알미우(14.73%), 대호에이엘(11.17%) 순으로 나타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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