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문경] 문경시와 봉화군 등 경북지역 시군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지키기에 나섰다.

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문단 경로당을 찾아 마스크, 손소독제, 리플릿 등을 직접 나눠주며 개인위생 청결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발열, 호흡곤란,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와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안내를 받아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법만 잘 지켜도 코로나바이러스를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했다.

문경시노인복지관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어르신들이 귀가하고 난 이후 시간을 이용해 노인복지관 전체에 대해 일제 소독을 한다.

소독은 지하주차장에서 지상 3층 강의실까지 복지관 모든 시설에 대해 진행되며, 단순 방역이 아니라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에 대한 살균 소독까지 실시한다.

이에 앞서 주출입문, 휴게실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모든 출입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트 버튼 등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화·강남진기자

    박종화·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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