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2월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승가 전통의 불교 수행법인 선무도 세계 총본산인 대한불교조계종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는 8일부터 1박2일 간 ‘정월대보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정월대보름 소원등 만들기를 비롯해 한 해 안녕을 발원하는 세시풍속인 달집 돌기, 선무도 바닷가 수련, 걷기 명상, 차담(茶談)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통문화예술단의 전통문화예술 공연도 마련됐다.

골굴사 측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대표적인 불교 전통 무예이자 수행법인 선무도의 가치와 정신을 짚어보면서 올 한해의 행운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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