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근대역사문화거리에 있는 제일교회.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활성화 시범사업이 돛을 올렸다.

영주시는 시청에서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활성화 시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주 광복로·관사골 일원은 2018년 8월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 받아 전국 최초로 거리단위 문화재인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국가등록문화재 제720호)가 됐다.

이어 2023년까지 문화재 활용를 통한 지역재생활성화 및 도시관광자원화를 꾀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용역은 원도심 일대에 분포한 수많은 근대건축자산 및 거리경관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해 기본계획 및 관리지침, 경관 가이드라인 방안 등을 도출하는 것이다.

특히 원도심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발굴하고 수집·정리해 공간 원형과 생활상을 기록함으로써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재생사업의 기초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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