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주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지원으로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금과 도비,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투입해 8천500여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지난해 대비 1만원 인상된 연간 9만원이다.

사용분야는 도서·음악·영상·공연·미술·문화체험 등 문화예술과 교통수단·여행사·관광지·숙박 등 여행, 스포츠관람·체육용품·체육시설 등 체육 등으로 전국 가맹점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며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규 발급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존 사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이용한 신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며 발급기간은 2월부터 11월 30일까지고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사용기간을 넘기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사용기간 내에 대상자들이 전액 사용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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