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시에 마스크와 함께 위로 서신을 전달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중국 우한시 쪼우시엔왕(周先旺) 시장에게 ‘현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와 우한시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해 온 바 있다.

권 시장은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 시민들과 중국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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