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자활사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구·경북 최초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사진>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자활사업 추진 관련 4개 분야 △자활 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자활 전반에 대해 정성 및 정량 평가로 시행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유일하게 성서, 월배 권역별로 2곳의 달서·달서행복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며 프리저브드플라워, 도예, 디자인, 돌봄간병 사업단 등 다양한 사업단과 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한 취업성공패키지를 지원해 개인 특성에 맞는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신규사업 개발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프랜차이즈 기업과 MOU 체결 후 경쟁력을 키워갈 뿐만 아니라 청년들로 구성된 틈까페 사업단과 시간제 사업단 등을 운영해 참여자 특성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구 자체사업 127명, 지역자활센터 383명, 10개소 자활기업 34명, 취업성공패키지 331명 등 870여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했고 저소득층 탈수급을 위해 힘썼다.

뿐만 아니라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자 등 890여명의 자립을 지원하고, 시와 구 기금으로 맞춤형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및 참여자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근로의욕 고취는 물론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맞춰 저소득층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자활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저소득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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