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통과된 제품은 ‘PowerChekTM 2019-nCoV Real-time PCR Kit’이다.

해당 제품은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돼 오는 7일부터 환자 진단에 사용된다. 정부가 ‘긴급사용 승인제도’를 꺼낸 사례는 지난 2016년 메르스 및 지카바이러스 진단 시약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 질본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공동으로 시약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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