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 성주 성장 총력전
(주)왕보와 성주2일반산단 내
사업장 확장 투자양해각서 체결
총 79억원 들여 생산라인 증설 등

[성주] 성주군과 위생용·자동차용 부직포 생산 업체인 왕보가 사업장 확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왕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79억원을 들여 성주2일반산업단지 내 1만5천㎡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3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왕보는 2014년 성주1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지난해 매출액 234억원을 기록했다.

왕보 측은 “이번 투자가 이뤄지면 2014년 이후 모두 354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근로자 수는 100명, 매출액은 4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환 군수는 “왕보 등의 기업 투자는 지방세수와 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 7만 도농복합 성주가 성장하도록 기업 투자를 계속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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