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영주시는 사업비 9억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처리, 취약계층 지붕개량,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규모는 주택 슬레이트 18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 20동, 비 주택 슬레이트 80동 등 총 총 280동이다.

지원대상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주택으로 한 가구당 160.3㎡ 기준 최대 344만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20가구는 지붕개량사업비를 가구당 최대 427만원, 비주택 슬레이트 30가구는 최대 172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매년 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축사와 창고 등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 50동도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현장사진 등을 갖춰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을 시행해 현재까지 1천130여동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사업을 지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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