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867명을 선발했다. 이 중 재수생이 3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는 3일 2020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정시모집에서 모두 867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전형에서 859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8명을 각각 선발했다. 특별전형 8명 중 6명은 특수교육대상자, 2명은 북한이탈주민이다. 일반전형 기준 정시 합격자의 출신 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율형사립고 24.4%, 외국어고 7.5%, 자율형공립고 4.9%, 영재고 2.3%, 국제고 1.2%, 검정고시 3.5%, 과학고 0.6% 순이었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지난해 56.2%보다 1.3%p 줄어든 반면 자사고 비율은 1.1%p 줄었다.

검정고시를 치르고 정시에 합격한 학생은 30명으로, 지난해 13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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