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제3대 대장에 김윤배(50·사진) 박사가 선임됐다.

신임 김윤배 대장은 조선대부속고와 한국해양대 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해양과학과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서 각각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해양연구소, 지구환경과학부 연구원, 포항공대 해양대학원 선임연구원·책임연구원, 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선임기술원으로 일했다. 지난 2014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개소와 함께 부임해 업무 총괄을 맡아오다가 이번에 책임자로 취임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와 독도의 지리적 장점과 해양과학적 가치를 살리고 오랜 현장 경험을 발휘해 지역밀착형 현장연구로 독도영토주권 강화에 이바지하는 강소형 연구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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