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삽·2023년 개관 예정
120억 투입, 지상 4층 520석 규모
자료실 등 최적 독서환경 제공

예천군과 예천교육지원청이 최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은 120여억원을 들여 예천도서관을 새로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천교육지원청과 도서관 신축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했다.

1990년 예천읍 남본리에 문을 연 예천도서관이 낡고 좁아 본래 기능을 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용자 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신축하기로 했다.

기존 도서관과 주변 터 1천200㎡에 지상 4층에 520석으로 새 도서관을 짓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3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 곳에는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문화 강좌실, 동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군은 새 도서관이 학생과 주민에게 가장 알맞은 독서문화 환경과 지식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동 군수는 “새 도서관은 군민 독서 생활화에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복합문화공간이자 예천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