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다음달 3일부터 12월까지 26억원을 들여 사유림 448ha를 사들인다.

산림생태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서다. 대상은 경북 북부지역 6개 시·군(영주시, 안동시, 문경시, 봉화군, 의성군, 예천군)의 사유림이다.

대면적 산림이나 접근성이 좋은 산림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매수하고 산림보호구역과 같이 산림 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 제한 산림이나 개인이 소유하고 있으면서 관리가 어려운 산림 중에 국가에서 직접 경영이 가능한 산림도 매수한다.

조세특례제한법 제85조의 10에 따라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매수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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