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3일 군민회관에서 군 산하 200여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정례조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과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조기 착공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병수 군수는 당부 말을 통해 “군정운영 방향에 부합한 행정을 추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철저, 2021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 철저, 주민복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함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바이러스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 생명보호를 위해 철저한 검역과 예방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개인 건강과 안전을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울릉군은 사스와 메르스사태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는 등 관광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을 거울삼아 철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통해 바이러스에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3월 중 계절 영세민들의 일감을 위해 본격적인 공사 발주를 건설부서에 지시하고 주민생활 지원 부서에도 영세민 및 홀로 사는 노인들이 지원에서 누락 되지 않도록 업무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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