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제이피 장학금 500만원
HD 설비기술단·윤춘길씨 등
문경시장학회에 잇따라 전달

㈜에코제이피 박천규(가운데) 사장과 류시연 대표이사가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부터 고향 후배 양성을 위해 매년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천800만원을 문경시장학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장학회 제공
문경시의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려는 발길이다.

(재)문경시장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문경시청 접견실에서 (주)에코제이피, HD 설비기술단, 윤춘길 복지사의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주)에코제이피의 박천규 사장과 류시연 대표이사 부부는 이날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5년부터 고향 후배 양성을 위해 매년 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장학금 총 1천800만원을 문경시장학회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HD 설비기술단 대표 정석래씨도 고향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해 200만원에 이어 올해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한, 어울림 노인복지센터에서 복지사로 근무 중인 윤춘길씨도 찾아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고 기부하는 생활을 실천 중이며,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천만원 학비를 기부했다.

문경시장학회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려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문경시의 교육 발전과 더불어 훌륭한 인재 양성으로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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