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단체 접수를 받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체험형 동화구연’은 지난해부터 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3차원 가상현실 동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동화 속에 어린이들이 투영돼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보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책 읽기를 놀이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된 도서관 체험 서비스이다.

구연 중인 체험동화는 ‘아기돼지 삼형제’, ‘혹부리영감님과 아기도깨비’, ‘팥죽할멈과 호랑이’, ‘걸리버의 모험’ 등 총 21편이다.

6∼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4주 수요일(오전 10시∼11시)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단체접수(20명)을 받아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은 개별(10명)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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