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과 신종코로나 대책 영상회의. /경북도 제공
경북도. 시·군과 신종코로나 대책 영상회의.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의심 신고자 13명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의심 신고자로 자가 격리 중인 17명 가운데 13명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1일 아침에 나올 예정이다.

지금까지 도내 의심 신고자는 모두 112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75명은 신종코로나 주요 증상과 다른 증세를 보여 검사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분류했다.

도는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10명을 능동감시하고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대상 51명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이날 방역대책반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등 13개 반을 구성해 관계기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 부서 중심으로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던 시·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시·군과 합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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