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9년도 평가 3등급
전년比 두 단계 올라 정책 효과

포항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전년 최하위인 5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다.

포항은 80.88점을 받아 지난해 67.24점보다 13.64점 향상된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7.2점)보다 3.68점 높은 수치다.

특히,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개 기관중 2등급 이상 향상된 6개 기관에 포함되기도 했다. 경북도는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에서 부패방지제도 운영(100점)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91점) 2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청렴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렴시민 감사관 운영 및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의 내실화 다졌다”면서 “전 직원이 반부패청렴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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