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분야 테마조사·추적조사 추진

대구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2조8천460억원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2020년 세정운영 종합계획’운영을 위한 구·군 세무과장 회의를 열고 세입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는 취약분야 테마조사와 조세회피 체납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으로 자주재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시정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기업의 방문 세무조사를 최소화하는 등 민생안정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2조7천796억원을 징수해 지방세입 목표액을 610억원 초과 달성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납세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정도 함께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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