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횡단보도 17곳에 발광다이오드(LED) 집중 투광등을 설치했다.

군은 예산 1억3천만원을 들여 국도 4호선 북삼읍과 국도67호선 석적읍 등 횡단보도 17곳에 LED 투광기 76개를 설치했다. LED 집중조명시설인 야간 투광기를 설치함에 따라 운전자가 야간이나 비 오는 경우에도 선명하게 전방을 주시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칠곡군 내 차량 대수는 8% 늘었지만, 교통사고는 3.2% 증가에 그쳤다”며 “LED 투광등 설치로 사고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선기 군수는 “주민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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