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내 유·초·중학교 학생 수가 3천명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의 2020학년도 학급 예비편성 결과에 따르면 유·초·중학교 학생 수는 총 22만8천360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888명 적었다. 전체 학급도 1만1천320학급으로 지난해 대비 13학급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유치원생은 지난해 대비 826명이 감소한 3만6천671명, 학급 수는 12학급이 줄어든 2천14학급이 편성됐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 대비 3천010명이 줄어든 12만9천114명으로 조사됐고, 학급 수는 지난해 대비 37학급이 줄어든 6천396학급으로 확정됐다. 반면, 중학교 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948명이 증가한 6만2천575명, 학급 수는 2천910학급으로 36학급이 증가했다. 올해 도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초등학교 23교, 중학교 1교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는 입학전형이 2월 말 마무리되기 때문에 최종 학급편성 결과는 3월 이후 확정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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