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
대구 창업요리학원에서
내달 2일부터 3월 21일까지
무료로 대구시민 대상으로
안동참마 요리강습회 열어

안동 예미정에서 열린 ‘안동참마 한상차림 요리개발 전시회’에서 안동마 6차 산업화 사업단 관계자와 메뉴 개발에 참여한 손호영 안동대 교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미정 제공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의 묘약, 안동참마 요리를 배워 보시죠”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이 다음 달 2일부터 3월 21일까지 대구핀외식연구소 부설 창업요리학원에서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안동참마 집밥 한상차림’ 요리강습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이하 체험관)에 따르면 체험관과 안동마6차산업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강습회는 안동참마의 소비를 늘리고 마 요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해 마련된다.

매주 목·금요일 오후 2∼5시 진행될 강습회에는 안동참마요리 전문가인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과 손호용 안동대교수(식품영양학과)가 요리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마잣무침, 마갈비찜, 마무쌈말이, 마제육구이, 마서여탕, 마서여향병 등 안동참마를 소재로 일반요리와 전통요리, 퓨전요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참가들이 안동참마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하는 실습 시간도 마련된다. 요리강습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010-8559-9253)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웰빙 식재료인 안동참마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강습회를 통해 전통 식재료인 마 소비 촉진과 함께 웰빙 식품으로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많은 대구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앞서 체험관과 사업단은 지난해 8월 ‘안동참마 한상차림 요리개발 전시회’를 열고 △안동참마 양반한상 △안동참마 선비한상 △안동참마 총각상 △안동참마 각시상 등 총 4종의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