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 지방세 이월 체납액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월 체납액은 2010년 1월 기준으로 8억2천만원을 보인 뒤 해마다 증가해 2019년에는 17억1천4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2020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은 13억4천6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1.5% 줄었다. 이 같은 감소율은 경북 시·군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체납자 부동산 61건과 차 1천202대를 압류하는 등 강력하게 징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올해부터 제2금융권에 체납자 예금 압류 등도 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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