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선수단 61명 오늘부터
도쿄올림픽 대비 전지훈련

지난해 8월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사격 대표팀의 합숙훈련 모습.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차 포항을 방문한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61명(지도자 5, 선수 56)은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포항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들은 지도자 소속팀인 태릉고, 옥려여고 선수 12명과 함께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훈련을 하며, 체력, 기술, 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엘리트 선수를 발굴하고 후보 선수를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충무기 중·고등학교 사격대회가 개최될 만큼 뛰어난 사격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이번 전지훈련지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올해도 사격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결선 사격장 10사대를 증축할 계획이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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