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최근 법무부 주관 ‘사회통합프로그램’ 대구지역 거점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의 정착과 적응 지원을 위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1월 처음 시행돼 2년마다 운영기관을 재 공모·선정하고 있다.

계명대는 시행 원년인 2010년부터 이번 6차 공모까지 거점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운영기관은 전국 15곳 지역 48곳에 이르고 선정마다 탈락 및 신규 기관으로 인해 구성이 바뀐다.

시행 원년부터 현재까지 거점운영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 곳은 계명대를 포함해 전국 14곳이며, 이중 대학은 10곳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체류자격에 따라 귀화, 영주권, 거주자격 등의 허가시 혜택을 받게 된다.

계명대 내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은 이민다문화센터는 연계학과인 교내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사회학과에서 소정의 과정을 수료하면 이 프로그램 강사 자격을 부여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관련한 문의는 계명대학교 이민다문화센터(053-580-8892)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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