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위생키트 배부

대구 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예방물품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 확진자 4명 발생으로 지난 27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증상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원인 병원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졌으나 전파경로 및 잠복기는 불확실해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이 중요하다.

이에 대구 북구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어린이집 등 지역 내 취약시설 645곳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키트를 배부해 선제로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중국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관할 보건소(053-665-3334~6)로 신고해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선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교육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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